10/23 to do list

1. 인생의 태도 읽기 - X (대체 언제 시작하련지 ..zz)

2. 유튜브보고 얼굴 마사지, 힙업 운동 따라하기 - O,X (힙업은 못해따 ..)

3. 하루일기 쓰기 - O

4. 바디로션 바르고 자기 - O

5. 비타민 먹기- O

6. 책 빌리기 - X (사서쌤이 연가라 도서관 문이 닫혀있어따 ..)

7. 비속어 쓰지 않기 - X (ㅎㅎ)

 

1. 인생의 태도 읽기

2. 유튜브보고 얼굴 마사지, 힙업 운동 따라하기

3. 하루일기 쓰기

4. 바디로션 바르고 자기

5. 비타민 먹기

6. 책 빌리기

7. 비속어 쓰지 않기

 

어제는 퇴근하고 가족들이랑 자주가는 쌍교를 갔는데 (언제나 그렇듯) 돼지갈비에 맥주에 수제비까지 다 맛있었다. 광주에 다시 오고나서부터 살이 오르고 있다. 순천에 있을때 더 자극적인 음식들과 식당밥을 많이 먹었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 살은 찌지 않았다. 아마도 규칙적인 식사도 한 몫하지만 마음이 조금은 편해져 식욕도 많아진 탓인것 같다. 아무튼! 그렇게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꾸꾸와의 산책은 하지 못했다. 바람이 너무 차게 불어 나가기가 꺼려졌다. 벌써 겨울이 온 것 같다. 하긴 곧 11월이니 올해도 2달만 남았구나. 시간 정말 빠르다. 1년이 어떻게 보면 길게 느껴지다가도 한편으로는 참 짧은 것 같다. 다짐은 하고 싶지 않다. 남은 2달 알차게 잘 보내봐야지가 아니라 그냥 하루하루, 올해가 되었든 내년이 되었든 의미 두지 않고 그냥 하루하루 나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면서 살고싶다.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다 지켜보는걸로?